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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씨의 하루
내가 27살 때였나?엄마가 친구분들과 같이 산에 갔다 오시다가 넘어지시면서 종아리 뼈가 골절되는 사고를 당하셨다.병원에서 2주는 넘게 입원해 계셨던가? 너무 오래된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꽤 오랜 기간을 입원해 계셨고, 세자매가 다 직장을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주말은 상관없지만 평일은 간병할 분이 필요했다.그당시 가장 연봉이 높은 큰언니가 간병할 분을 알아봐서 비용까지 지불해서 그나마 엄마가 퇴원까지는 무리가 없었다. 문제는 엄마가 퇴원하신 이후였다. 세자매가 회의를 했는데, 엄마가 완전히 걸을수 있기 까지는 몇달이 걸리니 가장 소득이 적은 사람이 엄마 간병을 하자는 거였다. 맞다. 내가 당첨되었다.사실, 직장을 그만두고 싶기도 하던 터라 모두의 바램과 나의 현실이 맞아 떨어져서 내가 직장을 그만두..
올해 까지 냈던 사업자가 4개그중에 사업자명을 변경한적도 있으니, 그 수 만큼 새로운 일을 시도했었다는 증거? 인듯하다. 올해도 사업자를 내고 작은 쇼핑몰을 운영하다가. 갑작스럽게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손해보험 설계사.이일을 시작하게되었을때 가장 응원해준 친구는 나의 아주 오랜 친구이며, 지금 암투병 중인 친구이다. '금주야 너가 이일을 배우고 정보를 알려줬으면 좋겠어. 난 늘 궁금했거든...' 난 사실 건강에 관심이 없었다. 3년전 갑자기 오빠가 세상을 떠나고, 왠지 마음이 쓸쓸하고 울적함이 가시기도 전에 친구한테 전화가왔다. '금주야 내가 많이 아파...' 친구는 3년째 암투병중이다.나처럼 음주를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늘 착실한 딸이였고, 학생이였고, 엄마였는데... 친구와 나는 3년전부터 ..
가을인데 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갑자기 추워졌다. 오늘밤부터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한다. 내일 64년만에 때 이른 추위라는데... 따뜻하게 입고 나가야지